사진제공 : SKT
SK텔레콤이 블록체인 기반 DID 서비스인 이니셜을 통한 채용 증빙서류 간편제출 서비스를 출시한다. 자동으로 위·변조 검증을 할 수 있어 증빙서류 검증을 위한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니셜은 블록체인과 DID 기반의 자기주권신원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본인의 단말에 다양한 증명서를 발급, 저장, 제출하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간편제출 서비스를 통해 채용 지원자들이 채용에 필수적인 증빙서류를 ‘이니셜’ 앱을 통해 간편하게 발급받아 제출 가능하다.
채용 지원자는 이니셜을 통해 ▲주민등록등표 등본 ▲ 초본 ▲국민연금 가입자 가입증명서 ▲장애인증명서 ▲ 사업자등록증과 같은 전자증명서와 대학 졸업과 재학 증명서 ▲성적증명서는, 토익, 토익 말하기 쓰기 시험 성적표를 간편하게 발급받고 제출할 수 있다.
현재는 다수 기업이 채용 과정에서 이메일이나 채용 사이트를 통해 필요한 서류 파일을 제출하고, 최종합격자로 선정이 되면 실물 서류를 제출하도록 안내한다. 하지만 제출하는 과정에서 필요 서류를 발급받는 사이트가 다양하고 발급 과정이 복잡해 지원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SK텔레콤 측은 "이니셜 채용 증빙서류 간편제출 서비스 확대를 통해 여전히 종이문서 제출과 수기 검증이 빈번한 채용 프로세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종이 소모와 같은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등 앞으로도 DID 기술을 기반으로 ESG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국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 확장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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