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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아톤, ‘스마트 전자영수증 서비스’ 사업 진출

송고시간 2019.12.23 21:23

한국인터넷진흥원 주관하는 대국민 고지 사업자로 아톤이 선정되었다. (제공 : 아톤)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은 스마트 전자영수증 서비스 사업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아톤은 10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주관하는 ‘대국민 고지, 안내문의 전자화 시범사업’의 주관 사업자로 선정되어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해당 사업은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주관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적극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아톤은 ‘스마트 전자영수증 서비스’의 서비스 개발 및 운영, 서비스 확산을 총괄할 예정이다.

스마트 전자영수증 서비스 사업은 KISA 표준의 전자영수증 규격에 따라 카드 결제 시 발행되는 종이 영수증을 전자적인 형태로 대체, 종이 영수증 발행 비용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대국민 편의성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검증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서비스의 신뢰 수준도 높인다.

스마트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통해 결제 시 종이 영수증으로 인한 여러 비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을 전망이다. 카드사의 경우 현재 종이 영수증 발행에 따른 비용 절감하고, 가맹점 역시 카드 결제 승인 및 취소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된다. 카드 사용자들 역시 카드 결제 후 환불 또는 취소 가능성 때문에 종이 영수증을 보관해야 했던 불편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이를 토대로 아톤은 2000억 원 규모로 추산되는 전자영수증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올해 12월에 시범 서비스에 착수하며, 2020년에는 강력한 고객 기반을 확보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을 통해 범용적인 상용서비스로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전자영수증을 통해 축적되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사업으로도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한편 아톤은 이번 사업을 위해 페이퍼리스 플랫폼(Paperless Platform)을 지원하는 KT 비즈메카와 협력할 예정이며, 각 부문의 전문 기업 간의 분야별 역할 분담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아톤 김종서 대표는 “연간 카드 결제 건수가 약 214억 건, 체크카드 및 현금영수증에 대한 수요를 감안하면 연간 300억건에 달한다며, 하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거래에서 종이 영수증을 사용하는 등 전자영수증 시장은 초기 단계”라며 “선도적인 협력 업체들과 함께 빠르게 가맹점, 이용 고객을 확보해 저탄소 녹색 성장의 정부 정책에도 기여하고 새로운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기사인쇄 | 김병진 기자 jslee@bc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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