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5G 기반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 나우 출시를 알렸다. (이미지 LG유플러스)
대용량의 PC와 콘솔게임을 다운로드 없이 즐길 수 있게 된다.
27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LG유플러스는 5G 네트워크 기반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엔비디아와 손잡고 클라우드 게임서비스 '지포스 나우(GeForce NOW)'를 국내서 가장 먼저 출시한다.
지포스 나우는 엔비디아가 북미와 유럽 30만여명을 대상으로 비공개 시범서비스를 제공 중인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다.
지포스 나우를 이용하면 5G 스마트폰과 저사양 PC, 노트북 등에서도 고사양 게임을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포스 나우를 통해 장소와 단말 제한 없는 새로운 게임 환경을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실내에서는 기가 인터넷이나 기가 와이파이를 활용한 접속도 가능하다.
이용자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대용량 게임을 다운로드 받을 필요 없이 고사양 PC와 콘솔게임 150여종을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연말까지 200여종 이상의 고화질 대용량 인기 대작 게임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간담회 현장에서 리그오브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등의 유명 PC게임을 5G 스마트폰으로 시연했다.
LG유플러스는 다음달부터 10월 말까지 지포스 나우 시범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 기간 동안 월 9만5000원 5G 프리미엄 요금제 이상 이용자만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또, 다음달 2일부터 전국 100곳의 직영점에 클라우드게임 체험존을 운영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가상·증강현실(VR·AR)에 이어 게임까지 새로운 5G 서비스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해 5G 콘텐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록체인경제신문 댓글 토크총 0개
* 최대 200자까지 작성가능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