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게임 서비스 플랫폼 플레이댑이 블록체인 게임 아이템 중개 서비스를 선보인다.

5일 플레이댑은 글로벌 유저간 자유롭게 블록체인 게임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는 NFT C2C 거래소 ‘플레이댑 마켓플레이스(playdapp.com)’를 출시하고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

‘플레이댑 마켓플레이스’는 블록체인 게임 아이템에 특화된 NFT (Non-Fungible Token,대체불가능한토큰) 거래소로, 이용자가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NFT 게임 아이템을 글로벌 유저간 자유롭게 판매, 구매할 수 있도록 거래 서비스를 지원한다.

NFT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술 표준 가운데 하나로 대체 불가능한 자산이며 ERC-721이라고 불린다. 해당 기술이 접목된 대표적으로 예로 게임 아이템을 들 수 있다.

특히, 2001년 세계 최초의 온라인 게임 아이템 중개 웹사이트인 ‘아이템베이’ 창립 멤버이자 CTO를 역임한 고광욱 수퍼트리 기술총괄이 NFT C2C 거래소 ‘플레이댑 마켓플레이스’의 개발을 총괄해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현재 ‘플레이댑 마켓플레이스’에서 거래 가능한 블록체인 게임은 글로벌 인기게임 ‘크립토도저’와 ‘도저버드’ 2종으로, 해당 게임에서 탄생된 특정 아이템은 각 인형마다 고유의 가치를 갖는 디지털 자산인 NFT로 변환해 이용자간 거래에 참여할 수 있다. 또, 블록체인 게임 특성상 획득한 NFT 아이템은 단일 게임 뿐만 아니라 여러 게임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회사측은 중장기 전략으로 ‘플레이댑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다양한 RPG 장르의 게임아이템이 NFT로 거래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게임화 프로젝트’를 진행, 국내외 유명 개발사들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최성원 수퍼트리 대표이사는 “삼성전자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의 다양한 지원 덕분에 NFT C2C 거래소 ‘플레이댑 마켓플레이스’를 선도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 할 수 있었다”며,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유저간 NFT 아이템 거래로 게임 이용자에게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중소 게임 개발사에게는 새로운 시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NFT C2C 거래소 ‘플레이댑 마켓플레이스’를 개발한 ‘수퍼트리’는 지난해 11월 삼성전자 C-Lab 아웃사이드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C-Lab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에서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성장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삼성전자와 사업 협력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에 1년간 입주, 최대 1억원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