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크래프터스가 '더 컨퍼런스 2019'을 오는 17일 개최한다. (이미지 블록크래프터스)
블록체인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록크래프터스가 오는 17일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31층 스카이컨벤션에서 `블록체인 산업의 가치사슬: 기술에서 사용자까지`라는 주제로 `더 컨퍼런스 2019(THE CONFERENCE 2019)`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블록크래프터스와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디스트리트가 주최하고,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블록체인 산업의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블록크래프터스 리서치 팀에서 진행한 연구를 기반으로 업계의 현재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토론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블록크래프터스 리서치 팀이 담당하는 블록체인 산업의 가치사슬에 대한 발표다. 블록크래프터스 리서치 팀은 발표를 통해 현재 블록체인 산업의 각 영역을 구성하는 주체와 이들의 수익 창출 구조에 대한 통찰력 있는 분석과 함께, 각 주체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핵심 요소를 다룰 예정이다.
기술 인프라, 서비스 제공자, 암호자산 금융 시장 등 블록체인 산업을 구성하는 세부 분야를 진단하는 한편, 인프라 및 서비스 영역에서 중심적인 가치 사슬에 해당하는 하드웨어 인프라, 프로토콜 및 디앱 개발 등에 관한 연구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인프라, 프로토콜, 디앱, 제품 및 서비스 마케팅, 암호자산 금융 등 블록체인 세부 산업의 전문가가 진행하는 총 11개의 세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블록체인 미들웨어 `바이프로스트`를 개발한 파이랩 박도현 대표를 비롯해 암호화폐 채굴로 유명한 글로벌 블록체인 기술업체 비트퓨리의 이은철 한국지사장, 디앱 분석 및 배포 플랫폼 디앱닷컴의 카일 루 대표, 스테이킹 서비스 제공업체 해시쿼크의 레오 리 대표, 바이낸스 산하 액셀러레이터 바이낸스 랩스의 최형원 이사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블록크래프터스 박수용 공동대표는 “블록체인 산업이 발전하면서 시장 구조 역시 효율성과 거래 비용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지만, 적절한 수익 모델과 폭넓은 사용자 기반이 부족하다는 점이 도전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블록크래프터스 자체적으로 산업의 현재와 미래 가치를 분석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고, 그 결과를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업계 및 일반 대중과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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