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가 블록체인 산업에서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로드맵을 세웠다. (이미지출처 호주국기)
호주가 블록체인 산업에서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정부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호주 노동당은 300만 달러(약 35억 원)을 투자해 퍼스 지역 노동자들에게 블록체인 기술 등을 교육할 수 있는 국립 아카데미를 설립할 계획을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에드 휴직(Ed Husic) 노동당 의원은 "해당 아카데미는 호주 청년들이 인력 수요가 많은 블록체인 등 분야에 적응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블록체인은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그 가치가 점점 더 커지고 있으며, 호주 증권거래소 또한 영국은행 등 주요 은행을 통해 증권 거래 업무에 블록체인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호주는 지난 3월 국가 블록체인 로드맵을 발전시키고 국내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71,000 달러(USD)의 예산을 배정했다.
호주 산업 과학 기술부 장관과 호주 무역 관광 투자부 장관은 “로드맵은 규제, 기술, 능력 구축, 혁신, 투자 그리고 국제 경쟁력 및 협업 등의 분야에서 수많은 정책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호주는 로드맵을 통해 블록체인 산업과 면밀한 관계를 발전시킬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호주 산업 과학 기술부 캐런 앤드류(Karen Andrews) 장관은 “호주는 정부 및 산업이 장기적 블록체인 기술 개발 및 사용 사례를 증진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 국가 전략을 구축하고 있다. 산학계 블록체인 전문가와 면밀한 협업을 통해 전략 개발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호주 무역 관광 투자부 사이먼 버밍험(Simon Birmingham) 장관은 전 세계에서 발빠르게 성장하는 기술 분야 내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블록체인 기술의 중요성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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