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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기술)

블록체인과 한우의 만남 …유라이크코리아, '완벽한' 브랜드 론칭

송고시간 2021.09.17 10:26


사진제공 : 유라이크코리아

스마트팜 축산 전문기업 유라이크코리아가 자체 ICT기술을 활용한 바이오 데이터,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키워낸 자체 한우 브랜드 ‘완벽한’을 국내 B2C 축산물 시장에 선보인다. 블록체인을 활용해 B2C 축산물 시장에 본격 진출을 선언한 것이다. 

유라이크코리아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가축의 생육 단계 ▲출하 ▲육가공 ▲유통 단계까지 투명하게 관장할 수 있는 축산물 이력추적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블록체인 기술은 사육-도축-가공 이력 관리 시스템을 통해 투명한 축우 생체 데이터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유라이크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축우 이력관리 플랫폼 구현을 위한 한우 농장인 '블록체인 라이브케어 1호 농장'(경기도 화성시 소재)을 개소하고 직접 소를 기르면서 글로벌 푸드테크(Food Tech) 시장 진출을 론칭한 바 있다. 

앞으로 유라이크코리아는 ‘완벽한’ 한우 브랜드를 통해 쇠고기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완벽한’은 식탁 위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로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한우 브랜드로, 특허 및 상표권 출원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축우 생애주기 AI 건강관리 모니터링에 따라 엄격한 사양관리로 품질을 높였다. 특히, 블록체인 라이브케어 1호 농장에서는 ▲관리지수(6개월이상 라이브케어 정밀 헬스케어 관리) ▲건강지수(결핵, 구제역, 브루셀라 등 질병 감염여부 관리) ▲음수지수(매일 6회이상 깨끗한 물 섭취횟수) ▲복지지수(축사내 메탄농도, 온/습도, 바닥온도, 물온도, 사료관리, 전반적 축사관리 등) ▲혈통지수(DNA정보 활용 유전력 좋은 부모 소) 5대 지수를 인공지능 기반으로 관리하고 있다.

유라이크코리아 측은 "매일 각 축우마다 300건 이상의 생체 데이터를 블록체인 서버로 안전하게 전송되어 관리되는 블록체인 기반 축우 이력관리 플랫폼은 외부 부착형 이표와는 달리 위·변조가 불가하다"고 말했다. 

이어 "축산물뿐만 아니라 모든 식품군에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사양관리 이력 조회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어 B2B사업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라이크코리아는 블록체인 서버로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ESG 경영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선다는 입장이다.

기사인쇄 | 김병진 기자 bjkim@bc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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