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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포인트(L.POINT),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 '체리' 상호 연동

송고시간 2020.08.12 15:27

엘포인트와 블록체인 기반 기부 필랫폼 체리가 상호 연동을 완료했다. (이미지 : 엘포인트)


롯데의 통합 멤버십 서비스 엘포인트(L.POINT)는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체리(CHERRY)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상호 연동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엘페이∙엘포인트(L.pay|L.POINT) 회원들은 체리의 다양한 기부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체리 앱에서도 엘페이 및 엘포인트로 손쉽게 기부금을 납부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롯데멤버스는 지난달 체리 플랫폼 운영사 이포넷과 간편기부 시스템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수정 이포넷 대표는 “지난봄 불거진 기부단체 투명성 논란과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신뢰할 수 있는 기부 프로세스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졌다”며 “기부자들이 기부금 오용에 대한 우려나 개인인증 등 복잡한 절차로 인해 기부를 포기하지 않도록 더욱 투명하고 손쉬운 기부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기부 애플리케이션 체리는 블록체인의 비가역성(데이터를 변경∙삭제할 수 없고 이전 거래내역을 누적 저장하는 성질)을 활용해 기부 프로세스의 투명성을 높인 플랫폼이다. 기부 단체의 활동비, 행정비 등 사용처가 모두 기록되며 장부 조작이 불가능해 신뢰할 수 있는 기부 플랫폼으로 주목 받고 있다.

현재 체리 플랫폼에서는 △코로나19로 실직한 한부모∙조손가정 식자재 지원 △홀몸 어르신 반찬 지원 △중증장애인을 위한 이동식 리프트 차량 구입 △유기견 심장사상충 예방약 지원 △캄보디아 정보기술학교 설립 및 학습지 지원 등 국내외 기부 프로젝트 14건이 진행되고 있다.

엘포인트 및 체리 앱 이용자들은 원하는 기부 대상과 캠페인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1000원 단위 소액 기부도 가능하다. 정기 기부를 원할 경우, 매월 정해진 날짜에 기부금을 자동 이체할 수도 있다.

전형식 롯데멤버스 대표는 “’착한 소비’, ‘가치소비’, ‘바잉베터(Buying Better)’ 등 윤리적 소비 행동이 밀레니얼 시대의 소비자들에게 점차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기존과 같이 기업 주도적으로 만들어진 CSR 캠페인에 고객이 단순 참여하는 형태가 아니라, 고객들이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원하는 기부 대상과 금액을 선택할 수 있는 생활 기부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한 걸음 더 나아간 CSV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사인쇄 | 권혜은 기자 jslee@bc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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