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소재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네의 200여억원대의 해킹 의심 사고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26일 발생한 거래소 해킹 의심 사고에 따라 추적결과 후오비로 토큰이 넘어간게 의심되나, 코인베네측은 해킹이 아닌 단순 지갑 이동이라고 발표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인베네에 상장한 이비코인(EBC) 측에 따르면, "현재 타 거래소와 협업하여 해당 지갑의 EBC가 입금되지 않도록 차단하고 있으며 코인베네에서는 해당 지갑의 신변 파악 중에 있다" 며 "신변파악이 될 경우, 고객들에게 안전하게 본래 EBC 형태로 돌아갈 예정이다. 만일 신변 파악이 안되어, 그 지갑의 EBC를 어찌 할 도리가 없다면, 고객들이 갖고 있는 보유량 만큼의 코인을 반영한 EBC를 다시 만들어 재배포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이를 두고 일부 고객들은 지갑의 신변 파악이 되지 않는데 코인을 재배포 한다는 것 자체가 코인이 자산으로 가치를 지니지 못한다는것을 의미한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한편, 코인베네에서 이번 해킹 사고로 의심되는 코인은 팍소스 74700개, 엔도르 301만개, 퓨마페이 9700만개,  스타코인 5천만개, 엠블 1억7천400만개,CNN 4억3천320만개, 펀디엑스 2억9천700만개, 코스모 518만개, 애스톤 2757만개, 바시드 5억8천만개, 인슈어리움 2979만개, TMGT 9811만개, 후오비풀토큰 112만개, 제액 13641개, 코르텍스 24848개, 쿼크체인 11만개, 체인링크 8837개, 뱅코르 7002개, 모에다로열티포인츠 3700개, 잉크프로토콜 89만개, 덴트 521만개, 오미세고3700개, 베이직어텐션토큰 31972개, 마이토큰 7474만개, 트론 490만개, 제미니 달러 10400개, 아크블록 13만개, 폴리매스 9만개, 애터니티 27000개, 이오스트 198만개,엘프 9만9천개, DTA 87만개, NBAI 132만개, PPT 1천개, AIDOC 33만개, 코즈 16000개, 룸 3만개, 시빅 46000개 등이다. 이 토큰들은 주로 ERC-20 계열 코인 들이다.

또한 비트코인1000개도 같은 시간 비트파이넥스 거래소에서 한번에 매도가 나와 해킹으로 의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