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낸스 싱가포르 출범, BTC 거래 서비스 지원

이낸스 CFO 저우웨이(周玮)가 24일(한국 시간) 미디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바이낸스 싱가포르 거래소가 정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현재 거래소는 싱가포르 달러화(SGD)를 통한 비트코인 매입 서비스만을 제공하고 있는 상태며, 현지 당국 승인 여부에 따라 기타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바이낸스 싱가포르는 현지 지불 서비스 업체인 Xfers와 협력, 암호화폐 거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Xfers는 자사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가 현지 규제 당국 승인을 획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 인도 투자자 보호 기관, 현지 암호화폐 전면 금지 권고

인도투자자교육보호관리국(IEPF)이 인도재정금융서비스부에 인도 내 암호화폐 전면 금지를 제안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IEPF 관계자는 “최근 서방 주요국이 암호화폐 관련 규제 조치를 위해 인도 당국의 정책 사례를 연구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는 지난해 7월부터 중앙은행(RBI)의 암호화폐 금지령이 발효됨에 따라 은행의 암호화폐 관련 업무가 금지됐다. 해당 금지령에 대한 공청회는 오는 7월 열릴 예정이다.


◎ 레노버, IBM과 파트너쉽...블록체인·AI 툴 개발

레노버(lenovo)가 IBM과 장기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하고 블록체인 및 AI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 향후 레노버는 IBM의 다양한 툴을 활용할 수 있으며 IBM의 데이터 센터 에이전트 및 기술자들과 협력해 ThinkSystem, ThinkAgile 플랫폼을 지원할 예정이다.


◎ 제네시스 트레이딩, 출범 1년 만에 대출액 15억 달러 육박

장외 거래(OTC) 플랫폼 제네시스 글로벌 트레이딩(Genesis Global Trading)이 지난해 3월 암호화폐 대출 서비스를 정식으로 제공한 이래 기관 고객에게 제공한 암호화폐 대출 총액이 15억 3,000만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트레이딩은 비트코인(BTC), 비트코인캐시(BCH), 이더리움(ETH), 리플(XRP) 등 암호화폐 대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1분기 대출 서비스를 제공한 암호화폐는 4억 2,500만 달러 규모다.


◎ 체이널리시스 공동 창업자 "BTC, 범죄자 가장 선호"

암호화폐 전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 공동 창업자 조나단 레빈(Jonathan Levin)이 "다양한 암호화폐가 등장하고 있지만, 가장 가치있고 유동성 풍부한 암호화폐는 단연코 비트코인(BTC)"이라며 "그만큼 범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암호화폐이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당국이 조사 중인 암호화폐 사건 중 95%가 BTC와 관련이 있다"고 덧붙였다.


◎ 대만 법무부, 블록체인 기반 증거물 보호 방안 도입 검토

대만 법무부 조사국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증거물 보호 방안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실물 증거 전달에 걸리는 시간을 절감하고, 위조 불가능하며 보관이 편리한 법적 증거물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는 게 대만 법무부 측의 설명이다.


◎ 우크라이나 정부 "국가 구조 전반에 블록체인 도입 계획"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취임한 블라디미르 젤렌스키(Vladimir Zelenskiy)의 온라인 선거 캠페인을 이끈 미하일 효도로프(Mikhail Fyodorov)가 "새 정부는 국가 구조 전반에 걸쳐 블록체인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작은 규모로 시작해 궁극적으로 국가 투표 시스템에도 블록체인을 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온라인 선거 캠페인을 진행할 당시, 국민들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등이 포함된 국가적 디지털화의 필요성을 호소한 바 있다. 또한 최근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시 행정당국(KCSA)은 비트코인을 통한 대중교통비 지불 방안을 재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