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GOAT, 비트파이넥스 최근 몇 년간 부채 지속 증가

30일(한국 시간)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GOAT가 “투르 데미스터(Tuur Demeester) 아다먼트 캐피털(Adamant Capital) 창립 파트너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비트파이넥스는 50%의 자금을 마운트곡스 계좌에 보관했다. 이로 미뤄 볼 때 마운트곡스 해킹 사건 이후 비트파이넥스 피해가 상당했을 것이다. 최근 몇 년간 비트파이넥스 부채가 증가했으며 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비트파이넥스는 고위 경영진, 경영 투명성 의혹도 있었다”고 밝혔다.


◎ 호주 국세청, 과세 제도 수립 위해 암호화폐 업체 데이터 수집

호주 국세청(ATO)이 암호화폐 투자자 대상 과세 규정 수립을 위해 현지 소재 암호화폐 업체를 대상으로 데이터를 수집한다. 해당 작업에는 금융 규제 기관 호주금융정보분석센터(AUSTRAC), 호주증권투자위원회(ASIC) 등이 참여한다. 이와 관련 ATO는 "암호화폐가 지하경제(black economy), 자금 세탁, 탈세에 악용되면서 일종의 '리스크'로 인식됐다. 이번 데이터 수집 작업 및 과세 제도 수립 이후 해당 리스크를 일정 수준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ATO에 따르면 호주 암호화폐 투자자는 50만 명 이상 최대 100만 명에 달한다.


◎ 바이낸스 공동 창업자 "Binance DEX, 자사 체인 기반 토큰 중점 지원"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공동 창업자 허이(何一)가 30일 공식 채널을 통해 "바이낸스 덱스(Binance DEX)는 바이낸스 체인 상에서 발행된 토큰들을 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바이낸스 체인 출시와 함께 바이낸스코인(BNB, 시가총액 7위)도 바이낸스 체인(BEP2) 생태계의 베이스 토큰이 됐다. 향후 이용자는 바이낸스 체인에서 발행하거나 바이낸스 덱스에서 상장 혹은 거래할 때 BNB로 수수료를 지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퀘벡주, 암호화폐 채굴업체 대상 저가 전력 공급 방침 발표

캐나다 퀘벡주 에너지관리공단 Régie de l’énergie이 29일(현지 시간) 암호화폐 채굴업체를 대상으로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전력을 공급하는 새로운 방침을 발표했다. 해당 방침은 블록체인을 별도의 서비스 유형으로 분류, 기존에 제공하고 있는 368 메가와트(MW)와 더불어 300 MW를 추가적으로 공급하는 방안을 포함했다. 한편 미디어에 따르면 암호화폐 채굴 업체가 해당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당국에서 제시하는 요구를 충족해야 한다. 해당 요구 조건에는 ▲일자리 창출 규모 ▲예상 투자 규모 ▲열회수(heat recovery, 폐기되는 열을 적당한 방법으로 일부 회수하여 재활용하는 것) 시스템 구비 여부가 포함됐다.


◎ 英 중앙은행 총재 “개발도상국, 블록체인으로 미래 산업 변화 대응”

마크 카니(Mark Carney) 영국 중앙은행(BOE) 총재가 최근 글로벌 혁신 금융 포럼에서 “각국 중앙은행은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대비해 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대세는 디지털 경제다. 많은 개도국이 블록체인 기술 등을 통해 산업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더불어 미래에는 새로운 자금 조달 수단이 필요하다. 첨단 기술 기반의 자금 조달 방식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 각국 당국은 혁신 기술 및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