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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6/20] 블록체인 뉴스 주요 브리핑

송고시간 2019.06.20 17:44

◎ 펙쉴드 "스캠 의혹 토큰스토어, 돈세탁 시도 계속"

블록체인 보안 업체 펙쉴드(PeckShield)에 따르면, 스캠 의혹을 받는 암호화폐 거래소 토큰스토어(TokenStore)에서 이체된 이더리움을 추적한 결과, 19,663 ETH(약 529만 달러)가 10개 주소에 분산돼 있으며, 이 중 일부가 ERC-20 기반 토큰들로 환전됐다. 소규모 알트코인을 매매하는 수법으로 돈세탁을 시도한 정황이 확인된 셈이다. 앞서 14일, 토큰스토어에서 유출된 174.8만 USDT 중 절반 상당이 후오비 등 거래소로 유출된 정황이 확인된 바 있다. 


◎ 미국 당국, 암호화폐 사기범에 최대 징역 20년 검토

미국 당국이 이스턴메탈증권(EMS) 및 이 회사의 창업자 로저 닐스-조나스 칼슨(Roger Nils-Jonas Karlsson)을 투자자 3,575 명으로부터 1,100만 달러를 편취한 혐의로 기소했다. 칼슨은 허위 광고로 금융 상품을 판매했으며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로 구입할 것을 지시했다. 유죄가 확정되면 칼슨은 금융 및 증권 사기 혐의로 최대 징역 20년, 최고 25만 달러 벌금형과 자금세탁 혐의로 최대 징역 20년, 최고 50만 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칼슨은 지난 18일 태국에서 체포됐으며, 미국 당국은 그의 송환을 요청한 상태다. 


◎ 호주 중앙은행 "암호화폐 결제 도입, 시기상조"

호주연방준비은행(호주의 중앙은행, 이하 RBA)이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의 결제 시스템 도입은 아직 갈 길이 멀다"며 "가까운 미래에 호주 소매업체들이 암호화폐 결제를 도입할 가능성도 매우 낮다"고 진단했다. RBA는 "호주 달러는 신뢰할 수 있는 통화이며 인플레이션율도 낮다. 이에 더해 호주 내 결제 서비스도 효율적으로 작동하고 있어 암호화폐 대규모 채택은 상상하기 어렵다"고 부연했다.


◎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200개 돌파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가 200곳을 돌파했다. 개설 예정인 28곳과 운영을 중단한 7곳 등을 제외하고 실제 거래가 되는 거래소는 151곳이다. 정부가 거래소의 이른바 '벌집계좌' 운영을 금하고 있지만 이를 강제할 법적 근거가 마련되지 않은 점이 거래소 난립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가상화폐 시세 급락으로 거래액이 최대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 들어 기존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데도 거래소가 '우후죽순' 생겨나는 것은 제도 미비 탓이 적지 않다.


◎ 미국 대선 후보 "페이스북에 더 많은 사용자 데이터 접근권 줘선 안돼"

2020년 미국 대선 출마를 선언한 엘리자베스 워렌(Elizabeth Warren) 상원 의원은 "페이스북에게 현재보다 많은 사용자 데이터에 접근할 기회를 줘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페이스북은 우리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데 있어 너무 많은 힘과 끔찍한 과거를 갖고 있다. 우리는 그들에게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페이스북 코인 영향, BTC 사상 최고가 경신 전망

유명 암호화폐 투자자이자 분석가인 맥스 카이저(Max Keiser)는 페이스북 코인 리브라가 암호화폐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여 비트코인 해시레이트가 상승하고 이는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경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해시레이트가 상승하면 채굴 난이도가 올라가 비트코인 채굴량이 줄어들어 가격이 오른다. 앞서 블록체인 전문 리서치 업체 겸 미디어 롱해시는 "리브라는 출시와 동시에 수십억 명이 사용할 것이며, 이들은 암호화폐의 기능을 실제 체험하게 된다"며 "이는 비트코인의 보급 및 대규모 채택을 촉진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기사인쇄 | 권혜은 기자 hyeeun@bc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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