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미니, 美 FINRA에 증권 브로커·딜러 라이선스 신청

윙클보스 형제가 운영하는 미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가 미국 금융산업규제기구(FINRA)에 증권 브로커·딜러 라이선스를 신청했다. 이는 제미니 사용 고객에 디지털 증권 거래 서비스를 합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다. 앞서 제미니는 자체 발행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제미니달러(GUSD)를 통한 증권형 토큰 구매 서비스를 위해 증권형 토큰 거래 플랫폼 하버(Harbor)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 유로넥스트, 증권형 토큰 솔루션 업체에 500만 유로 투자

프랑스 파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벨기에 브뤼셀 등 유럽 3개국의 통합 증권거래소 유로넥스트(Euronext)가 증권형 토큰 발행 및 관리 업체 토크니 솔루션(Tokeny Solutions)에 500만 유로를 투자했다고 1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유로넥스트는 토크니 솔루션의 지분 23.5%를 인수했다. 토크니 솔루션은 2017년 출범한 기업으로 퍼블릭 블록체인 내 증권형 토큰 발행, 관리, 양도 등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 안토노풀로스 "암호화폐, 실패한 통화정책 대안"

비트코인 보안 전문가 안드레아스 안토노풀로스(Andreas Antonopoulos)는 "암호화폐는 실패한 통화정책을 대체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지"라고 밝혔다. 그는 "아르헨티나, 러시아, 베네수엘라 등 국가는 실패한 통화정책으로 경제 위기를 야기했다. 해당 국가의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부채 상환 부담을 다음 세대한테 넘길 뿐 결국 모든 문제는 국민들에게 떠넘겨진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그는 "은행을 털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은행업을 영위하는 것이다. 은행업자는 그 자체로도 면책특권을 가져 은행 및 나라 전체를 흔들어 놓을 수 있다. 암호화폐는 중개자 역할을 생략해 부패한 법정통화를 대체할 수 있다. 20년 뒤 법정통화는 박물관에서나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스라엘 보험사 '리브라', 페이스북에 상표권 소송 검토

이스라엘의 보험회사 '리브라'(Libra)가 페이스북이 추진 중인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에 상표권 소송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보험사 리브라 측은 페이스북에 '리브라'라는 브랜드 이름 사용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이를 어길 시 현지 법원에 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전달했다. 이스라엘 리브라 측은 "우리는 '리브라' 상표권에 대한 모든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상표는 보험사에게 있어 브랜드 정체성(brand identity)과도 같다. 페이스북이 리브라 상표 유지를 강행한다면 이는 명백한 지식재산권 침해"라고 강조했다.


◎ 토큰게이저 "비트코인 시총 점유율 감소 추세"

암호화폐 전문 데이터 분석 및 제공 플랫폼 토큰게이저(TokenGazer)에 따르면, 2일 오후 18시 기준 비트코인의 글로벌 평균 시세는 10,282.43 달러, 시총은 1,824억 3,211만 달러를 기록했다. 글로벌 주요 거래소 내 비트코인의 최근 24시간 거래량은 29억 3,222만 달러를 나타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해시레이트는 전날 대비 하락했으며, 활성화 주소 수는 전날 대비 소폭 증가했다. 비트코인의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 시총 점유율은 약 60.28%로 감소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 암호화폐 시가총액 3,000억 달러 밑으로 하락

비트코인이 장중 10% 이상 하락하며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이 3,000억 달러선을 반납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현재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은 2,928억 4,785만 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