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아공서 신종 폰지사기 '비트코인 월렛' 등장

남아공서 신종 암호화폐 폰지사기(신규 투자자의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이자나 배당금을 지급하는 방식의 다단계 금융사기) 프로젝트가 등장했다. 해당 프로젝트의 이름은 '비트코인 월렛(Bitcoin Wallet)'으로, 2주 내로 100%의 수익률을 보장한다고 과장 광고 하며 투자자들로부터 하루 평균 13.5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모으고 있다.
 

◎ 와이스 레이팅스 "리브라, 암호화폐 아닌 법정화폐"

글로벌 신용평가사 와이스 레이팅스(Weiss Ratings)의 후안 빌라버드(Juan Villaverde) 암호화폐 전문 수석 애널리스트는 "페북코인 리브라는 암호화폐도 투자종목도 아닌 혁신적인 법정화폐에 가깝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해당 화폐는 사상 처음으로 주권국가가 아닌 수십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대기업들에 의해 지원된다"며 "리브라의 혁신성은 그 기술 자체가 아닌 통화의 사유화(the privatization of money)에 있다"고 밝혔다.


◎ 마이크 노보그라츠 "금융기관, 신용카드 통한 암호화폐 구매 허용할 것"

미국 암호화폐 전문 투자운용사 갤럭시 디지털 CEO인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은행 및 기타 금융 기관들은 점차 신용카드를 통한 암호화폐 구매를 허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해당 산업이 금융 기관의 정식 감독을 받게 된다면 카드사들의 태도 또한 점차 긍적적으로 변할 것이다. BTC ETF 및 선물 거래 등 인프라가 형성되가는 모습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국제 블록체인협회, 블록체인 운영사에 보안 인증 서비스 제공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 기관으로 구성된 블록체인협회(The Blockchain Association)가 블록체인 운영사에 보안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사들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업무 및 스마트컨트랙트 운영 효율성을 검사할 수 있다. 블록체인협회는 “이스라엘 블록체인 기술 개발 서비스업체 스마트덱(SmartDec)과 해당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블록체인 산업 보안 및 데이터 보호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베네수엘라 정부, 현지 최대 은행 페트로 서비스 지원 지시

니콜라스 마두로(Nicolas Maduro)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현지 최대 은행 베네수엘라 은행(Banco de Venezuela) 전 지점이 현지 국영 암호화폐 '페트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시했다. 페트로는 원유 및 천연자원을 담보로 하는 암호화폐로, 해당 서비스를 지원하게 될 베네수엘라 은행 데스크만 약 790개로 추산된다. 앞서 지난달 20일 베네수엘라 정부는 젊은층을 대상으로 100만 개 암호화폐 지갑을 배포하고 페트로 사용을 장려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