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AE 라크뱅크 CEO "은행, 블록체인 개발 업체 지원 확대해야"

피터 잉글랜드 UAE 라스알카이마은행(라크뱅크, RAKBANK) 최고경영자(CEO)는 "은행업계가 블록체인 기술 개발 기업들을 지원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은 금융 서비스 산업을 혁신적인 솔루션 시장으로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은행들은 이들의 발전을 장려하고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즉각적이고 저렴한 은행 송금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우리는 블록체인을 일종의 트렌드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 비트렉스, 4월 이후 41개 종목 상장폐지

지난 4월부터 미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렉스(Bittrex)는 총 41개 암호화폐를 상장폐지했다. 비트렉스는 공식 사이트에 상장폐지 관련 지침을 공개하고 있지만, 상장폐지된 프로젝트에 대한 원인 설명은 따로 진행하고 있지않다. 이는 투자자들의 공황심리를 부추겨 상대적으로 투자 기반이 약한 종목들의 패닉셀을 야기하고 있다. 실제 비트렉스가 암호화폐 상장폐지 지침을 공지한 후 상장폐지 가능성이 점쳐지는 한 종목의 가격은 24시간 내 42% 하락했으며, 1주일간 51% 급락했다.


◎ 싱가포르 총리 "블록체인, 냉정한 평가 필요"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는 "블록체인 기술을 냉정하게 평가해야 한다. 블록체인에는 한계가 있으며 모든 문제가 블록체인 솔루션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블록체인, 비트코인, 암호화폐 등이 유행하면서 최근에는 페이스북도 리브라를 앞세워 암호화폐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하지만 리브라를 비롯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에는 일부 과장 광고가 있다. 투자자들은 이에 휩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블록체인에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블록체인 기술 자체에는 엄청난 잠재력이 있으며 싱가포르 당국은 이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고 덧붙였다.


◎ 피델리티 인터내셔널, 블록체인 모색...암호화폐 모의 거래도

글로벌 자산운용사 피델리티 인터내셔널(Fidelity International)이 블록체인 기술 활용을 모색 중이며, 직원들에게 암호화폐 모의 거래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이에 피델리티 인터내셔널이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는 기대감이 일고 있다. 앞서 피델리티 인터내셔널의 모회사인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Fidelity Investment)는 자회사 피델리티 디지털 애셋(Fidelity Digital Assets)을 통해 지난 3월부터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 존 맥아피, 쿠바 정부 암호화폐 개발 돕는다

존 맥아피(John McAfee)가 쿠바 정부에 자신의 암호화폐 지식을 제공했다. 암호화폐 개발을 통해 쿠바가 경제 제재를 극복하고 다른 나라와 무역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으로 쿠바 정부는 최근 미국 정부의 자본 통제를 피하기 위해 암호화폐 사용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미디어에 따르면, 맥아피는 8년 연속 납세 거부로 미 조세당국의 수사선상에 오르자 지난 1월 보트를 타고 망명을 시작했으며, 지난 6월 미국 정부가 접근을 시도하자 바하마를 떠나 쿠바에 도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