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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위기의 암호화폐...연일 회의적인 반응 이어져

송고시간 2019.10.17 18:52

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이미지 Pixabay)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낸 이후 암호화폐에 대한 불신이 더해 지고 있다. 

그동안의 상승세에 가려진 암호화폐의 부정적인 측면이 부각되고 있으며 금융당국, 전문가들까지 가세해 암호화폐에 대한 회의적인 시선을 드러내고 있다.

미국 텍사스 주 금융위원회 집행부는 암호화폐 사기가 의심되는 일부 투자 상품에 대한 두 번째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미국 텍사스 주 금융위원회는 불법 및 사기가 의심되는 79 개 암호화폐 관련 사업체를 조사해 총 25개의 시행조치를 취한 바 있다. 

조셈 로툰다 미국 텍사스 주 금융위원회 집행부 총괄은 "암호화폐 사기꾼들은 실체가 없는 가상의 온라인 인물을 창조해내고 있으며, 암호화폐 사기는 지능적으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더 위험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레이얼 브래이너드(Lael Brainard) 미국연방준비제도 이사는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는 어떤 방식으로 소비자를 보호하고, 고객들에게 최소한의 가격 보장을 해줄지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리브라가 암호화폐와 관련된 법적 규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히며 3가지 사항을 제시했다.

첫째 불법 금융 활동에 사용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KYC 규정을 준수해야 하며, 두 번째로 소비자 보호를 어떤식으로 보장할지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 동시에 소비자들은 은행 계좌에 비해 디지털 월렛이 어떻게 다른지, 또 어떤 권리가 주어지는지 교육을 받아야 한다. 끝으로 리브라 생태계 내 다양한 플레이어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명확하게 정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사인쇄 | 이준섭 기자 jslee@bc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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