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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서울로보틱스, 세계 1위 라이다 센서 기업 벨로다인과 협력

송고시간 2019.11.01 18:04

서울로보틱스와 벨로다인 라이다가 협력을 하기로 했다. (이미지 서울로보틱스) 


3D 컴퓨터 비전 소프트웨어 기술 스타트업 서울로보틱스가 3D 라이다 센서 업체 ‘벨로다인 라이다(Velodyne Lidar)’와 협력 관계를 1일 공식 발표 했다.

서울로보틱스는 라이다 센서를 통해 수집되는 3D Point Cloud 데이터를 인공지능을 통해 분석하여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솔루션에 활용하는 스타트업이다.

벨로다인(Velodyne Lidar)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세계 1위 라이다 센서 기업이다. 창립자 및 CEO인 데이비드 홀(David Hall)이 2005년 발명한 실시간 서라운드 뷰 라이다 센서를 시작으로 자동차, 로보틱스, 3차원 지도 생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거듭해왔다.

최근 벨로다인은 비용 효율적인 Puck과 모빌리티 시장에 최적화 된 Velarray를 공개하며 제품군을 강화하는 동시에 보안 및 모니터링 분야에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는 “벨로다인은 라이다 센서 기술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 혁명을 주도해온 세계 1위 회사이며, 서울로보틱스는 벨로다인과 자율주행뿐만 아니라 스마트 시티 및 보안 등 전방위적인 협력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라이다회사들의 경쟁이 심해졌지만 벨로다인의 독보적인 안정성과 정확학 하드웨어 기술과 서울로보틱스의 뛰어난 소프트웨어 기술의 융합을 통해 라이다 솔루션의 입지를 다질것”이라고 밝혔다.

Jon Barad 벨로다인 비즈니스 부사장은 “서울로보틱스와 함께 라이다의 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벨로다인의 강력한 라이다 센서 기술과 서울로보틱스의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해 고객사들의 라이다 통합 솔루션의 공급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벨로다인과 서울로보틱스는 앞으로 자율 주행, 교통 모니터링 및 보안 시장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로보틱스의 AI 인식 기술은 벨로다인의 센서군에 최적화되어 미국기업, 유럽완성차 업체 등 전 세계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한편 서울로보틱스와 벨로다인은 11월에 개최되는 판교 자율주행 모터쇼(PAM2019)와 뉴욕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의 보안 컨벤션인 ISC East에서 최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사인쇄 | 김병진 기자 bjkim@bc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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