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관리사 2급 민간자격증 시험이 최초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미지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
블록체인관리사 2급 민간자격증 시험이 31일 최초로 시행된다.
블록체인관리사 자격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무부처로 등록되어 있으며 블록체인 분야의 전문지식과 실무경력을 갖추기 위해 만든 민간 자격제도다.
시험은 블록체인이 산업 현장에서 다양하게 적용되는 프로그램의 보급 및 평가 업무를 주로 수행하고 블록체인 분야의 교육·사무·경영·컨설팅·홍보·마케팅 및 프로그램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또한 시험은 블록체인 및 분산원장 개론, 응용 등을 바탕으로 한 이론 객관식과 논술형의 분산처리시스템 과목, 프로그램 작성등으로 구성된다.
앞서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는 지난해 12월 블록체인관리사 자격증이 민간자격의 관리·운영에 관한 규정 제13조 및 동 규정 14조에 의거해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와 한국블록체인산업학회 공동시행기관으로 등록됐음을 발표했다.
협회는 이번 시험을 대비해 블록체인관리사 민간자격증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도서 ‘블록체인관리사 2급 한 권으로 끝내기’를 발간했다.
연삼흠 블록체인산업협회장은 지난 2일 "블록체인 기술 이용을 촉진해 블록체인 산업을 육성함으로써 블록체인산업과 국가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설립이념이 결실을 맺어가는 것"이라면서 "국가적 난제인 블록체인 전문인력 일자리 창출에 블록체인관리자 자격증이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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