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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카를로 "미국이 암호화폐 시장 주도하면 큰 재앙" 주장

송고시간 2019.07.29 16:21

비트파이넥스 홈페이지

지안카를로(Giancarlo) 비트파이넥스 및 테더 CFO는 "미국이 암호화폐 시장을 주도하면 모든 시스템을 망치는 결과를 초래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그저 암호화폐 주도권을 쟁탈하고 싶어할 뿐이며 그래서 여러 죄목을 찾아 비트파이넥스에게 뒤집어 씌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암호화폐 주도권 확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거래소, 스테이블코인, 은행이며 비트파이넥스는 우수한 거래소 중 하나이며, 테더(USDT)의 시장 점유율은 90%를 상회하고, 은행과 끈끈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하며 비트파이넥스는 미국 패권주의의 희생양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달러와 연동된 USDT는 사실 미국에게 유익하지만 미국 정부는 이를 생각하지 않은 채 국민들이 좋아할만한 정책만 추진한다"며 "5년 뒤에는 그 누구도 미국과 협력하지 않을 것이고, 미국은 결국 스스로 쌓은 벽에 고립되고 말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4월 비트파이넥스는 약 8.5억 달러의 손실을 테더 준비금으로 충당하는 방식으로 은폐했다는 혐의로, 29일(현지시간) 뉴욕 검찰이 공청회를 열 예정이다. 당시 이 혐의로 인해 비트코인의 가격은 5000달러대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기사인쇄 | 이준섭 기자 jslee@bc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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