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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도 블록체인 기술 도입...CU,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

송고시간 2019.10.08 11:02

차이가 CU편의점 운영사인 BGF리테일과 블록체인 기반 오프라인 결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미지 차이)


집 앞에 있는 편의점에서도 간편결제 서비스 ‘차이(CHAI)’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블록체인 기반의 간편결제 서비스 차이(CHAI)가 CU편의점 운영사인 BGF리테일과 '블록체인 기반 오프라인 결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연내 전국 CU편의점에서 차이 간편결제 앱으로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개발하고 공동으로 마케팅을 진행한다. CU 편의점을 찾는 고객들은 차이 앱의 바코드를 이용해 간편하게 물건을 구매할 수 있으며, 온라인에서 제공되던 상시 할인 혜택을 오프라인 편의점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차이는 글로벌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테라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 출시 이후 40만 유저를 확보하며 경쟁이 치열한 간편결제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BGF리테일과 협업을 발표한 차이는 테라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결제 수수료 절감과 소비자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한창준 차이코퍼레이션 대표는 “전국 1만3500 점포를 지닌 BGF리테일에 차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CU 편의점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과 협업으로 온오프라인 전반에 걸쳐 가맹점 부담은 낮추고 소비자 혜택은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테라와 차이는블록체인 기반 온오프라인 결제 보편화에 힘쓰고 있다. 테라는 테라 얼라이언스를 적극 활용해 차이의 사용처를 극대화한다. 티몬, 벅스, 오늘의집, 아이디어스, 야놀자, 번개장터가 차이를 도입했으며 배달의민족 등 소비자들이 즐겨 이용하는 다양한 플랫폼으로 차이를 확대할 예정이다. 테라는 최근 마이닝 토큰 루나(LUNA)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루(Bitrue)에 상장, 홍콩 소재 해시키 캐피탈(HashKey Capital)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등 국내외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기사인쇄 | 김병진 기자 bjkim@bc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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