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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은행 산탄데르은행 , 리플 xCurrent 기반 즉시 송금 시스템 구축

송고시간 2019.08.19 16:38

산탄데르 은행 로고


스페인에 본사를 둔 유럽 최대 소매은행 산탄데르은행(Santander Group)은 리플 xCurrent 기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원페이FX(One Pay FX)'를 통해 남미·미국 간 외환 송금 시스템 '페이먼트 코리더(payment corridor)'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산탄데르 은행은 현재 브라질, 우루과이, 칠레, 멕시코 등 남미와 스페인, 영국을 대상으로 해외 송금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그중 원페이FX 기반 송금 서비스는 현재 유럽 국가인 영국과 스페인 고객에게만 제공하고 있다.

산탄데르 은행이 영업에 강점을 가진 남미지역에서 해당 서비스를 어느 국가에 적용할지는 미지수이다. 

한편 산탄데르 은행은 지난해 리플 기술을 사용하여 블록체인 기반 외환 거래 플랫폼 '산탄테르 원페이FX'를 출시했다. 이는 은행이 직접 출시한 세계 최초의 해외 송금 서비스이다. 이를 위해 산탄데르 은행 계열사 이노벤처스가 2015년 리플의 최초 펀딩에도 참여한 바 있다.

 

기사인쇄 | 김병진 기자 bjkim@bc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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