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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세 1년만에 1천만원 돌파..암호화폐 광풍 다시 부나

송고시간 2019.05.27 18:54

비트코인이 1년만에 1천만원을 돌파 했다. (이미지 빗썸 홈페이지)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이 1년여만에 1천만원을 돌파했다.

27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4시 50분쯤 1천 2만5천 원에 거래되며 1천만 원을 넘어섰다.

비트코인이 1천만 원 고지에 오른 것은 지난해 5월 10일 이후 1년여 만의 일이다.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광풍이 불던 2017년 11월 26일에 처음으로 1천만 원을 돌파한 뒤 12월 2천만 원까지도 넘어 섰으며 지난해 1월에는 2500만원 치솟았다. 하향 곡선을 그리며 지난해 말 300만 원대까지 추락했던 비트코인은 올해 4월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비트코인이 다시 한번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 것은 시세가 바닥까지 내렸다는 인식과 함께 미중 무역갈등으로 금융시장이 불안해진 상황에서 안전자산으로서 위상이 부각되기 때문이다. 또한, 페이스북을 비롯한 삼성 등 글로벌 기업들이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도입을 시도하며 암호화폐에 대한 위상을 끌어올리며 일조를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비트코인은 중앙은행과 정부의 관리 체제에서 벗어난 탈중앙화 기술 기반의 암호화폐로 금융시장이 불안해질 때 위험을 헤지할 안전자산으로 주목받으며 가격이 오르는 경향을 보여 왔다.

한편 비트코인은 27일 18시30분 현재 빗썸에서 103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사인쇄 | 이준섭 기자 jslee@bc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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