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을 통한 위키리크스 후원 (이미지출처 위키리크스 홈페이지)
정부나 기업 등의 비윤리적 행위와 관련된 비밀 문서를 폭로하는 위키리크스가 현재 두 개의 비트코인(BTC) 지갑 주소를 통해 후원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기준 '1HB5XMLmzFVj8ALj6mfBsbifRoD4miY36v'에 2만 건이 이체됐으며, 총 4,042.85649978 BTC의 후원금을 받았지만, 다른 지갑으로 전액 이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BTC 주소 '36EEHh9ME3kU7AZ3rUxBCyKR5FhR3RbqVo'는 261 건의 이체를 통해 4.69532962 BTC를 후원받았다.
해당 후원금들의 주소에서 개인 주소를 제외한 10건은 채굴풀 Eligius이며, 나머지는 Bittrex, Xapo, HaoBTC 등의 거래소 주소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키리크스는 비트코인 외 라이트코인, 모네로, 이더리움, ZCash 등의 암호화폐를 통한 기부를 받고 있다.
한편 위키리크스 창립자 줄리안 어산지(47)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체포됐다. 영국 언론들은 어산지가 곧 웨스트민스터 치안법원에 출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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