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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암호화폐 거래자들, 프리미엄 주고 비트코인 구매 시작

송고시간 2019.04.10 12:22

중국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구입을 위해 프리미엄을 붙여 구매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BTC) 가격이 급등하면서 중국 암호화폐 거래자들이 프리미엄을 붙여 비트코인을 사기 시작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와 OKEx로부터 마진거래를 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구매하고 있다.

중국은 2017년부터 암호화폐 거래가 공식적으로 금지한 바 있다. 이후 투자자들은 OTC 마켓을 통해 테더(USDT) 등과 같은 스테이블코인을 구매해서 다시 암호화폐로 환전하는 방법으로 거래를 해오고 있다.

BTC/USD가 1,000 달러 이상 증가하고 비트코인이 지난 한주 동안 강세를 보이면서 CNY 상에서 OTC 서비스에 대한 가격은 꾸준히 상승하게 됐고 수요도 증가하게 됐다. 

암호화폐에 대한 구매력이 강한 중국 시장에서 OTC 거래는 중국에서 일반화폐로 비트코인을 구매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공식 환율보다 상당히 고액의 프리미엄으로 거래가 발생하고 있다.

중국 투자자들 사이에서 보이는 이러한 움직임은 중국정부의 암호화폐 관련 활동 단속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ICO 등과 같은 활동은 중국 국내에서는 불법이지만 반대로 당국은 공공 및 민간 부문 내에서 블록체인 기술 개발을 계속해서 장려하고 있다.

지난주 베이징에서는 블록체인 서비스 제공업체 200여 곳에 대한 등록을 승인했다. 또한 중국은 블록체인 특허 등록 수 세계1위로 블록체인 관련 프로젝트가 전 세계 어느 나라 못지않게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기사인쇄 | 이준섭 기자 jslee@bc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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