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쇼가 화재로 인해 소실 된 노트르담 성당 재건축을 위해 암호화폐로 기부금 마련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미지출처 CBSN 뉴스 캡처)
국제 블록체인 행사 블록쇼(BlockShow)는 노트르담 성당 재건축을 위해 암호화폐 기금 마련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블록쇼 팀은 15일 있었던 노트르담 성당 화재에 이어 성당의 재건축을 위한 모금을 시작했다.
블록쇼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등으로 기부를 할 수 있는 디지털 화폐 지갑 주소를 공개했으며 일반 화폐로 기부금을 받는 재단 Du Patrimoine의 링크도 게재했다.
언론매체 NPR에 의하면 노트르담 성당의 재건축을 위해 시작된 기금 마련 국제 캠페인에는 GoFundMe 그리고 La Fondation Avenir du Patrimoine àParis 등이 있다. NPR에 의하면 수 억 달러가 이미 프랑스의 부유한 유명 인사들에 의해 마련이 됐다고 한다.
노트르담 성당의 화재는 전 세계 유명 인사들의 관심을 끌었다. 미국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는 트위터를 통해 “노트르담 성당은 전세계 가장 소중한 보물 중 하나이다. 역사를 잃어버렸다는 것이 슬프다. 하지만 당장 내일을 구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프랑스 측에 위로를 전하며 "노트르담 재건을 위해 지원을 다 하겠다" 며 "종은 다시 울릴 것" 이라고 말했다.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은 투명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자선 분야에서 성장해 왔다. 최근 미국 암호화폐 결제 회사 비트페이와 위키피디아를 운영하는 비영리 자선 기관 Wikimedia Foundation은 협업을 통해 암호화폐 기부를 수용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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