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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STP, 2019년 엘리베이터 피치 컴피티션 참가 신청 받아

송고시간 2019.08.12 08:17

HKSTP 홈페이지


홍콩 사이언스 앤 테크놀로지 파크(Hong Kong Science and Technology Parks Corporation, 이하 HKSTP)는 2019년 엘리베이터 피치 컴피티션(Elevator Pitch Competition 2019, EPiC)의 신청서 접수가 본격 개시됐다고 12일 발표했다. 

HKSTP는 전 세계 모든 스타트업이 11월 8일 개최되는 이 홍콩의 대표 스타트업 대회에 참가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우수한 신청자는 1500명 이상의 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비즈니스 리더, 전 세계의 다른 스타트업 경영자와 만날 기회를 얻게 된다. 

신청서 접수는 지난 7월 이미 시작되었으며 HKSTP는 이미 국내외 수많은 지원자의 신청을 받았다. 현재 41개 국가 및 도시에서 200여 팀이 참가 신청한 상태다. 

4년째를 맞이한 EPiC 대회는 잠재력이 큰 스타트업 100곳에 홍콩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국제산업센터에서 60초 동안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서 심사위원에게 자신들의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할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후보 10곳을 추린 다음 3분 길이의 발표 기회를 다시 선사하고, 이 발표에는 투자자와 업계 리더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석해 평가한다. 상위 100위에 들어간 해외 스타트업에는 대회 참가에 필요한 왕복 항공권이 제공된다. 

이 대회에는 인공지능 및 로봇공학, 핀테크, 건강, 스마트시티 등 크게 네 개 부문이 있다. 최종 우승자는 최대 15만달러의 상금을 받게 되며 최종 후보들도 각 부문에서 인상적인 발표를 선보일 경우 상금을 받을 수 있다. 

상위 100위 스타트업은 대회에 앞서 EPiC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에 참가해 홍콩의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 잠재적인 사업 파트너 및 투자자들과 가상 세션을 통해 사업 연습을 하게 된다. 또 홍콩, 중국, 아시아의 사업 기회를 배운다. 올해 대회에는 홍콩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기업가 정신을 발휘할 수 있는 새 부문도 신설될 예정이다. 

지난해 이 경쟁에는 전 세계에서 총 591개 단체가 참가했으며 해외 참가자 비율이 60%였다. 상위 100위 스타트업 가운데 70개는 호주, 캐나다, 독일, 인도, 일본, 뉴질랜드, 미국 등 해외 24개 시장 출신이었다. 이 행사에는 1000명 이상의 기업가, 벤처캐피털, 앤젤 투자자, 기업인, 인큐베이터, 액셀러레이터, 테크 혁신업체 경영자가 참여해 홍콩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했다. 

 

기사인쇄 | 권혜은 기자 hyeeun@bc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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