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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대통령 전 경제고문, '리브라' 지지 표명...암호화폐 프로젝트 합류

송고시간 2019.06.25 16:56

스티브 무어 (이미지출처 스티브무어 트위터)

보수 경제학자이자 트럼프 대선 캠프 출신인 스티븐 무어(Stephen Moore) 헤리티지 재단 연구원이 페이스북 암호화폐 리브라(Libra)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그는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리브라는 민간 통화가 중앙은행과 경쟁한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중앙은행은 신뢰 가능한 암호화폐가 오고있다는 점을 깨달아야한다"며 "균형 있게 생각할때, 리브라는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스티븐 무어는 최근 암호화폐 프로젝트 디센트럴(Decentral)에 합류할 예정이다. 무어가 맡게 될 직책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디센트럴 측은 "우리는 연준이 미국 경제에서 통화 공급을 통제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암호화폐 공급을 조절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에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후보에서 낙마한 스티븐 무어가 암호화폐를 통해 자신만의 '미니 중앙은행'을 시작하려 하고 있다"며 전통 경제학자들을 인용해 "무어의 디센트럴 프로젝트 합류는 중앙은행의 권위를 약화시키려는 시도"라고 평가했다.

기사인쇄 | 권혜은 기자 hyeeun@bc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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