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웡샤오치(翁晓奇) 후오비 글로벌 CEO "리브라, 페북 이용자 1%만 유치해도 막강"

송고시간 2019.07.01 12:33

웡샤오치 후오비 글로벌 CEO (이미지 출처 바이두백과)

웡샤오치(翁晓奇) 후오비 글로벌 CEO는 "리브라가 페이스북 이용자의 1%만이라도 리브라로 전환시킬 수 있다면 분명 암호화폐 업계에 강력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최근 '페이스북 27억명 이용자의 리브라 사용율에 한계가 있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이다. 

웡샤오치는 "실제로 구미 지역은 온라인 결제 문화가 매우 적고, 서양에서는 온라인 결제가 익숙치 않고, 오프라인에서 신용카드 결제를 더욱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페이스북 역시 강제적으로 리브라를 사용하게 할 수도 없기 때문에 일부 업계에서는 페이스북 27억명 이용자 중에서 실제 리브라 사용율은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단 1%만의 이용자가 사용하더라도 2,700만명이다. 현재 비트코인(BTC) 사용자 수가 2,700만명이 되지 않는다." 라며 "비트코인 지갑 주소를 기준으로 해도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BTC 사용자 규모만으로도 전세계에 매우 강력한 영향을 행사하고 있으며, 산업 생태계를 조성했다. 그렇기 때문에 리브라가 페이스북 이용자의 1%만이라도 전환시킬 수 있다면 분명 암호화폐 업계에 강력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웡샤오치는 지난달 "페이스북의 리브라 발행은 매우 중요한 시그널이다. 전통 분야의 대기업들이 대거 블록체인 분야로 진입할 것이라는 신호탄이다. 페이스북 뿐만이 아니다. 올들어 피델리티, JP모건, 뉴욕 증권 거래소의 모기업인 ICE 그룹 그리고 텐센트, 라인 등 인터넷 분야 대기업들이 잇따라 블록체인 분야 진출을 선언했다. 이는 더 많은 전통기업이 블록체인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실어준다"고 말했다.

 

기사인쇄 | 이준섭 기자 jslee@bc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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