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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블록체인 특구 부산, 산업 활성화 위한 잰걸음

송고시간 2019.09.02 12:58

부산이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미지 부산시 로고)


블록체인 특구로 지정된 부산이 국내 블록체인 산업의 활성화를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코인데스크코리아와 부산시는 3일 해운대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디지털 자산 거래소 박람회 ‘DAXPO 2019’를 개최한다.

DAXPO는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다양한 관점에서 디지털 자산 생태계가 맞이한 새로운 국면을 진단한다.

특히, 지난 6월 FATF가 확정한 암호화폐 규제 권고안의 의미와 업계의 대응 방향을 짚어보기 위해 FATF 및 세계 주요 거래소, 관련 연구단체 등을 초청한 가운데, 부산시가 암호화폐 특구로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 달 29일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는 '제6회 블록체인 서밋 마블스(MARVELS) 부산 2019"가 개최 되었다. 이 컨퍼런스는 부산이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된 후 열린 첫 행사로 '부산, 디지털 월스트리트(Busan, Digital Wall street)'란 주제로 부산시의 블록체인특구 발전전략과 전망에 대해 공유했다.

경기도 판교에 본사를 둔 블록체인 개발 기업 코인플러그는 부산에 지사를 설립한다.

코인플러그는 부산시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 공공안전 영상제보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며, 스마트시티 구축 과정에서 그 기초가 되는 데이터 공유에 대한 신뢰성 문제와 중앙집중형 거버넌스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부산이 블록체인 기술의 메카가 될 지 지켜봐야 겠지만, 결국 블록체인의 열매라고 할 수 있는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완화와 그 성장 방향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사인쇄 | 김병진 기자 bjkim@bc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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