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미국의 대북 제재를 회피할 목적으로 암호화폐를 개발중이다.
북한의 자체 개발중인 암호화폐를 통해 무역 등에서 미국의 대북제재를 피할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토에 따르면 친북성향의 단체 조선친선협회(KFA)의 알레한드로 카오 데 베노스 회장은 외신을 통해 북한이 자체 개발 중인 암호화폐를 해외 무역 교류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북한은 금융 제재 속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를 일부 결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으나, 시세 변동이 커 자체 암호화폐 개발에 눈길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해당 암호화폐는 일반 국민들이 사용하기 보다는 은행·기업 업무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 등 안전자산을 기반으로 발행한 암호화폐가 될 것이며, 북한 법정화폐를 디지털화하기 위한 것은 아니라는 게 미디어의 설명이다. 한편 북한은 오는 2020년 2월 두 번째 블록체인 국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KFA 회장은 북한 정부와 교육, 의료, 금융 등 분야에서 블록체인 시스템 개발을 위해 다수 해외 기업들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베네수엘라도 자체 암호화폐인 페트로의 공공주택 거래 결제 지원을 하며 미국의 경제 제재를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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