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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로 암호화폐 산다...바이낸스 공식지갑 통해서 가능..

송고시간 2019.03.13 17:39

바이낸스 공식지갑을 통해 신용카드로 암호화폐 구입가능 (사진출처 바이낸스)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공식 지갑인 트러스트 월렛(Trust Wallet)을 통해 신용카드로 암호화폐를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신용카드 지원 기능은 이스라엘 결제 프로세서인 Simplex와 제휴해 제공되고 있으며 트러스트 월렛이 시가총액 기준으로 3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XRP에 대한 지원도 한다.

따라서 트러스트 월렛 사용자는 XRP,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라이트코인 및 이더(ETH) 등의 주요 암호화폐를 신용 카드와 직불 카드로 구입할 수 있다.

어떤 카드가 지원되는지, 수수료 등 공개되지 않았으나 비자와 마스터 카드가 지원될 것 이라는 소문이다.

트러스트 월렛의 설립자인 빅토르 라첸코는 “모든 사용자를 위해 암호화폐나 분산형 어플리케이션으로의 액세스를 늘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트러스트 월렛은 올 2분기 초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권형 거래소 바이낸스 DEX의 공식 지갑이 될 것이며 2월 20일 공개 테스트를 시작했다.

한편, 바이낸스는 조정된 거래량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로서 지난해 7월 트러스트 월렛을 인수했다. 지갑은 당시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기반 토큰에만 호환되었으나 현재는 수백 개의 분권형 앱이나 dapp의 17개의 토큰을 지원한다.

기사인쇄 | 이준섭 기자 jslee@bc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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