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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선전시, 블록체인 기반 전자 영수증 발급 확산

송고시간 2019.03.21 15:03

중국 선전 지하철 노선도

중국 선전(Shenzhen)에서 블록체인 기반 전자 영수증 발급이 확산하고 있다.

20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선전시 세무국과 텐센트는 선전 일부 택시, 지하철, 공항 버스 등 교통 수단에서 블록체인 전자 영수증 발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텐센트는 10억명의 사용자를 가진 소셜 미디어 플랫폼 위챗(WeChat)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 백업을 제공 한다. 

지하철과 공항 버스 등 교통 수단에 적용되면 일상에 큰 변화가 따라온다. 선전 지하철, 그리고 선전과 홍콩을 오가는 일부 차량, 선전 공항 버스 330대에 대해 스마트폰을 통한 셀프 블록체인 전자 영수증 발급이 시작된다.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텐센트의 블록체인 사업 총경리 차이이거는 신화통신과 인터뷰에서 "기존 전자 영수증 발급과 비교해 블록체인 전자 영수증 발급은 전 과정을 완전하게 추적할 수 있으며 정보의 위변조가 어렵다" 며  "위변조가 어렵게 되며 영수증 발급도 효율적이면서 간편해진다"고 말했다.

한편, 선전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전자 영수증 발급은 이미 요식업, 유통업, 교통 등 다양한 민생 산업에 적용되기 시작해 지금까지 영수증 발급 총액이 한화 2천 억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기사인쇄 | 김창겸 기자 cgkim@bc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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