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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 벤처스, 中 시온그룹과 업무협약 체결...중국 시장 공략

송고시간 2019.03.11 18:05

크론 벤처스 로고(사진출처 크론 벤처스)

스위스의 크론 벤처스(KRONN Ventures AG)와 시온그룹(SION Group)이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스위스 주크(Zug)에 소재한 크론 밴처스는 블록체인 기반 외환송금 프로젝트인 크론 네트워크(KRONN Network) 개발사이다. 은행 간 외환송금 시스템인 스위프트(SWIFT)의 과도한 수수료와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크론 네트워크(KREX)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8일 KREX는 한국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소닉(Bitsonic)에 상장한 바 있다.

중국의 투자 및 컨설팅 전문기업인 시온그룹은 해외기업의 중국 직접투자와 중국진출 등의 업무를 주관 및 대행하는 중국 정부의 공식 허가기업이다.

시온그룹의 마케팅 총괄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위스 크론 밴처스가 주도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외환송금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중국내 공식 파트너사인 흥업은행과도 긴밀하게 협력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기사인쇄 | 이준섭 기자 jslee@bc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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