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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으로 보험가입 계약 심사한다...삼성화재 시스템 도입

송고시간 2019.10.08 18:52

인공지능을 활용해 보험 가입 심사를 한다. (이미지 삼성화재) 


보험 계약 심사에 인공지능(AI)이 활용될 전망이다.

삼성화재는 보다 빠르고 정확한 보험가입을 위해 지난달부터 손해보험 업계 최초로 장기보험에 인공지능(AI) 계약심사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장기인보험에 적용되는 인공지능은 심사자의 별도 확인 없이 가입이 가능해 고객의 대기시간이 단축된다. 장기재물보험에서는 AI 이미지 인식 및 자연어 처리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업종선택을 할 수 있다.

장기인보험에 적용되는 인공지능(AI)은 바로 승인한 유형들을 학습해 전산심사만으로 가입이 가능한 건들을 늘렸다. 그동안 질병이력만 있어도 심사자가 하나씩 확인해 승인을 내야 했기 때문에 심사 대기시간이 길었다.

장기재물보험에 새로 도입되는 AI 이미지 인식 모델은 수십 만장의 사진을 바탕으로 학습화했다. 이렇게 학습된 모델은 가입설계 시 제출한 건물의 사진을 인식해 업종과 관리상태에 대한 판단을 스스로 내릴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심사 시스템이 일상적인 언어를 이해하는 자연어 처리모델을 통해 평소 사용하는 문장을 입력하면 적절한 업종을 선택할 수 있다. 

고영일 장기U/W기획 파트장 “이번 인공지능(AI) 심사 시스템 도입으로 업무효율화와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 쉽고 편하게 보험을 가입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인쇄 | 권혜은 기자 hyeeun@bc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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