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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삼성전자, '2019 AI 포럼 2019' 개최

송고시간 2019.11.04 16:25

사진출처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가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1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삼성 AI 포럼 2019’'은 4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5일은 삼성 리서치 주관으로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3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AI 석학들을 초청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혁신 전략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이다.

올해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AI 전문가들의 강연이 예정됐으며,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와 교수, 학생 등 1,7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4일은 딥러닝 분야 최고 권위자들이 참여해 딥러닝 기반 세계 이해, 자율형 시스템 등 더욱 진화되고 확장된 인공지능 기술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AI 기술은 이미 사회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오늘 세계적인 연구자들과 함께 AI 기술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는 전략을 고민하는 자리로 만들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포럼 첫째 날 연사로는 ▲캐나다 몬트리올대학교 요슈아 벤지오 교수 ▲미국 UC버클리대학교 트레버 대럴 교수 ▲미국 뉴욕대학교 조경현 교수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몬트리올 AI 랩 장인 몬트리올대학교 사이먼 라코스테 줄리앙 교수가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올해로 3년째 삼성 AI 포럼 연사로 함께하고 있는 요슈아 벤지오 교수는 ‘딥러닝에 의한 조합적 세계 이해 ’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요슈아 벤지오 교수는 어린아이가 경험을 통해 세상을 이해해 나가는 것처럼 메타 러닝, 강화 학습 등 인공지능 에이전트가 세계를 이해하기 딥러닝 분야 핵심 기술들을 제안하기도 했다.

컴퓨터 비전 분야의 대가로 손꼽히는 트레버 대럴 교수는 ‘자율형 시스템을 위한 딥러닝 기반 적응 및 설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트레벌 대럴 교수는 자율 주행 자동차와 같이 센서 정보를 바탕으로 스스로 계획하여 작동되는 시스템이 예측하지 못한 복잡한 상황에 처했을 때 스스로 분석하여 판단하는 기술에 대한 최신 연구 동향을 소개했다.
조경현 교수는 ‘신경망 기반 문장 생성을 위한 세 가지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조경현 교수는 ▲병렬 디코딩 ▲삽입 기반 문장 생성 등 기계 번역시 문장 생성 속도를 향상하는 기술을 제안했다.

사이먼 라코스테 줄리앙 교수는 ‘생성적 적대 신경망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미지와 같은 고차원 데이터에 생성적 적대 신경망이 적합한 이유를 제시하고, 생성적 적대 신경망 학습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최적화 이론을 소개했다.

삼성 리서치가 주관하는 둘째 날은 세계 각국에서 최근 활발하게 연구 활동을 하고 있는 AI 전문가들의 다양한 강연을 만날 수 있다.

미국 워싱턴대학교 노아 스미스 교수와 카네기멜론대학교 압히 나브 굽타 교수가 기조연설에 나서며, 영국 에든버러대학교 바이샥 벨 교수는 사람들의 일상 속 더욱 다양한 분야에 AI를 적용시키기 위한 인간의 지식과 데이터 기반 학습의 통합 방안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비전과 이미지 (Vision & Image)’와 ‘온디바이스, IoT와 소셜 (On-Device, IoT & Social)’의 주제로 나눠 두 트랙이 동시에 진행된다.

‘비전과 이미지’ 트랙에서는 ▲딥 네트워크 기능을 중심으로 인간의 인식과 딥러닝의 인식 격차를 줄일 수 있는 프로젝트 ▲사실적인 3D 텔레프레전스 구축을 위한 딥러닝 기반의 실시간 추적 및 합성 기술 ▲기존 모바일 기기 영상 캡처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한 최근 연구 동향과 딥러닝 기반의 새로운 이미징 파이프라인 ▲범용 인공지능(AGI) 기반의 객체 인식 및 상황 묘사 기술 강연이 열린다.

‘온디바이스, IoT와 소셜’ 트랙에서는 ▲범용 인공지능 시대에서 모바일 임베디드 기기가 온디바이스 컴퓨팅을 위해 극복해야 할 딥러닝 기술 ▲딥러닝과 와이파이 기반 고해상도로 위치 추적이 가능한 방식 ▲5G와 IoT 무선 시스템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딥러닝 기반 추론 및 제어 기술을 적용하는 방법 ▲컴퓨터 연산 사회과학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대화형 모델링에 관한 최근 동향 강연이 이어진다.

한편, ‘삼성 AI 포럼 2019’에는 석학들의 강연 이외에도, 인공지능 분야 글로벌 주요 학회에서 선정된 국내 대학·대학원의 우수 논문을 선별해 전시하는 포스터 세션도 마련됐다.

기사인쇄 | 권혜은 기자 hyeeun@bc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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