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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팽크체인 CEO Ameen Soleimani, "아라곤,이더리움 경쟁 플랫폼 개발에 투자 제한해야"

송고시간 2019.04.15 10:37


스팽크체인 CEO Ameen Soleimani (이미지출처 미디움) 

성인용 엔터테인먼트 앱인 스팽크체인(SpankChain) CEO인 Ameen Soleimani가 "아라곤(Aragon)이 이더리움 커뮤니티의 많은 자금 및 지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 경쟁사이자 패리티의 블록체인 플랫폼인 폴카도트(Polkadot)를 기반으로 아라곤체인(AragonChain)을 구축하려고 한다. 아라곤이 폴카도트 관련 개발에 자금을 사용하는 것을 제한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아라곤 토큰 보유자 대부분은 이더리움 생태계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이익 관계자다. 이들은 아라곤이 이더리움 관련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고 요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폴카도트 프로젝트 주요 지지자 중 한명인 Ryan Zurrer은 인터뷰에서 "이더리움 커뮤니티 핵심 관계자는 이더리움과 폴카도트가 경쟁 관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들은 함께 블록체인 시장을 키우고 발전시켜야 하는 관계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더리움 핵심 개발자인 Lane Rettig는 자신의 트위터에 "다소 이른 경고일수는 있으나 이더리움이 확장성 문제를 하루 빨리 해결하지 못한다면 경쟁력을 상실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블록체인 업계 '이해 상충' 관련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연초에는 이더리움의 클라이언트인 패리티의 개발자 아프리 쇼든이 폴카도트와 이더리움 개발에 동시에 참여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커뮤니티를 떠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기사인쇄 | 이준섭 기자 jslee@bc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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