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Sun) KOREA Edition
전체메뉴보기

테크(기술)

우정사업본부, 대국민 전자우편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

송고시간 2019.12.30 17:40

자료 : 틸론


우정사업본부가 내년부터 대국민 전자우편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다. 

클라우드 솔루션 및 블록체인 기업 틸론은 우정사업본부에 '블록체인 기반 전자우편사서함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새해부터 상용화에 돌입한다고 30일 발표했다.

'블록체인 기반 전자우편사서함 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블록체인을 적용해 공공서비스를 혁신하기 위하여 시행한 '2019년도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중 하나이다.

전자우편사서함은 발송기관이 안내장, 고지서 등을 전자우편사서함 시스템으로 전송하면 수신자가 모바일 앱을 통해 수령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우편물의 유통 이력 위·변조를 방지할 뿐 아니라 우편물 접수, 발송·수신 현황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제공해 우편 관리 행정 업무가 경감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틸론과 우정사업본부는 서비스 시작을 계기로 △우편 발송 관리업무 효율화, △페이퍼리스(Paperless) 행정서비스, △반송우편물 감소 등 대국민 소통 채널 품질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앞으로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전자우편사서함을 통해 대국민 디지털 모바일 고지가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우편 행정 업무 간소화 등 디지털 정부 혁신 정책 실현을 위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사인쇄 | 김병진 기자 jslee@bceconomy.co.kr

블록체인경제신문 댓글 토크0

* 최대 200자까지 작성가능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0/20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9813

Follow 블록체인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