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포인트를 블록체인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제공 : 밀크)
신세계면세점 포인트 '갓포인트'를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됐다.
블록체인 여행·여가 포인트 통합 프로젝트 밀크를 운영하는 밀크파트너스는 밀크 앱 내 신세계면세점 계정 연동 및 포인트 전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세계면세점의 인터넷면세점 전용 마일리지 갓포인트를 밀크 코인(MLK)으로 바꾸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용자들은 바꾼 밀크 코인을 디지털 자산 거래소를 통해 투자하거나 현금화할 수 있다. 반대로 밀크 코인으로 갓포인트를 구매해 신세계면세점 서비스 이용 시 현금처럼 쓸 수도 있다.
밀크는 흩어져 있는 마일리지를 하나의 암호화 토큰으로 통합해 주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다. 이번 계정 연동은 지난달 야놀자 계정 연동에 이은 두 번째 성과다. 밀크 플랫폼에는 야놀자와 신세계면세점을 비롯해 딜카, 서울공항리무진 등이 파트너사로 참여해 있다.
이용자들은 밀크 앱에 로그인한 후 메인화면 내 신세계면세점 연결하기를 통해 인증코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어 신세계인터넷면세점 앱에서 해당 인증 코드를 입력하면 연동이 끝난다.
밀크파트너스는 이번 오픈을 기념해 계정 연동을 완료하는 모든 고객에 5 밀크 코인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조정민 밀크파트너스 대표는 "밀크를 통해 포인트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보이겠다. 블록체인 기술이 우리 실생활에 어떻게 접목될 수 있는지 보여줄 수 있는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겠다"며 "곧 밀크 코인으로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 마켓 서비스 기능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블록체인경제신문 댓글 토크총 0개
* 최대 200자까지 작성가능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