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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美 블록체인 개발사 '컨센시스' 주도 펀드에 100억원 투자

송고시간 2019.07.01 18:00

SK가 미국 컨센시스에 100억원을 투자한다.


SK가 미국의  블록체인 개발사 '컨센시스'에 100억원 가량을 투자한다. 

뉴스1에 따르면 SK는 최근 컨센시스와 투자협약을 맺고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조셉 루빈 컨센시스 대표가 지난 5월 초 한국을 방문해 최태원 회장과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SK 관계자는 "컨센시스가 주도하는 펀드에 참여하는 형태"라며 "미래 성장 동력 발굴과 기술 선점 및 투자 기회 확보 차원에서 참여하는 것"이라고 했다. 다만 "투자규모나 집행시기, 제휴내용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컨센시스는 지난해 12월 SK그룹의 IT 계열사인 SK C&C와 블록체인 기술 제휴를 체결했다. SK C&C는 올해 초부터 '클라우드 제트(Z)'에 컨센시스 주요 서비스와 플랫폼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SK텔레콤도 블록체인 기반의 신분증(DID) 등 자체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비탈릭 부테린과 이더리움을 공동 창업한 조셉 루빈이 설립한 컨센시스는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서비스와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한편 SK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17년에 미국 카쉐어링 업체 투로(TURO), 2018년엔 동남아시아 지역 최대 승차 공유 회사 그랩(Grab)에 투자했다.

 

기사인쇄 | 권혜은 기자 hyeeun@bc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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