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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해킹 유출 코인, 비트코인 텀블링 서비스 정황 포착

송고시간 2019.08.06 15:27

바이낸스로 부터 해킹한 비트코인 일부가 여러 거래소에 이체된 정황이 포착됐다. 
(이미지 PIXABAY)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로부터 탈취한 비트코인 일부가 여러 거래소에 이체해 계정 동결 여부를 확인한 정황이 포착됐다. 

6일 외신에 따르면 해킹 당한 비트코인들이 크라켄, 후오비, 루노, BTC-Alpha, 코인게이트, 비트페이 등에 나눠 소액으로 이체됐으며 비트코인 텀블링 서비스 'ChipMixer'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6.46개의 비트코인이 ChipMixer에 이체, 거래 출처를 숨겼다. 

텀블링 서비스는 코인을 받고 누구에게 코인을 보내는지에 대한 거래 출처 숨기기를 뜻한다.

현재 주요 거래소는 비트코인 탈취에 사용된 트랜잭션을 블랙 리스트에 리스팅했지만, 일부 소규모 거래소는 규제 및 추적 기술이 뒷받침되지 않아 해당 계정을 동결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지난 5월 해킹으로 바이낸스는 7000여개의 비트코인을 탈취 당한 바 있다. 당시 시세로 4000만 달러였으나 그후 비트코인 가격이 폭등해 지금은 시세가 8000만 달러에 달한다. 

기사인쇄 | 김병진 기자 jslee@bc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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