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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美 의회조사국(CRS) "비트코인(BTC), 아직은 투기 용도에 불과"

송고시간 2019.05.30 16:10

미국 의회조사국은 현재의 암호화폐는 투기용도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은 아직 투기 용도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제기 됐다.

미국 의회조사국(CRS, Congressional Research Service)이 5월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암호화폐의 핵심인 분산식 장부 시스템은 아직 대규모 거래를 처리할 수 없는 수준이다. 현재의 암호화폐는 사실상 투기 용도에 불과하다"고 지적 했다. 

CRS는 "비트코인의 시세는 수요를 정확히 반영하고 있는것이 아니다"며 "비트코인과 전통 금융 시스템의 일별 이체 횟수를 비교한 결과 BTC의 이체 수량은 상대적으로 매우 미미한 수준"이라고 분석 했다. 

보고서는 "현재 달러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며 "현금 결제는 사라지고 있는 추세지만, 비트코인으로의 자금 이동은 좀 처럼 일어나고 있지 않다"고 설명 했다. 

또한 "현재는 현금 보유 보다 금융 자산을 보유하는 것이 여러 면에서 더 유리한 상황"이라며 "전통 금융 시스템의 낮은 효율과 보안 리스크를 개선한 새로운 대체 시스템은 머지 않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암호화폐가 기존 화폐의 주요 기능을 완벽히 대체하기 위해선 '광범위한 채택'과 '기술의 확장'이라는 난관을 넘어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의회조사국은 미국 의회의 공공 정책 조사기관으로 입법 이슈에 대한 공정한 조사와 분석 자료를 얻기 위해 설립 되었다.



 

기사인쇄 | 권혜은 기자 hyeeun@bc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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