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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기술)

인공지능 기반의 빅데이터 국제표준안...한국이 이끈다..

송고시간 2019.10.14 18:46

한국의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표준안이 국제표준이 되었다.


한국이 빅데이터 분야의 국제표준이 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산하 국립전파연구원은 일본 도쿄서 열린 제4차 국제표준화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야의 표준안이 국제표준으로 승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표준은 빅데이터를 수집‧저장‧처리하는 단계별로 요구되는 공통 기능과 역할을 정의하고, 데이터 생산자와 서비스 제공자간에게 필요한 데이터 유통 규격을 제시하고 있다.
 
표준안은 통신, 의료, 금융,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솔루션 개발업체에 필요한 공통 기술규격으로 제공되어 제품 개발비용을 절감하고 제품 간에 상호 호환성을 보장하게 된다.
 
과기부는 지난 2014년 부터 공적표준화기구를 통해 이번 빅데이터 참조구조 표준 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용어 표준, 지능형 질의응답 시스템 프레임워크 등 총 17개의 표준을 제정해 오고 있다.

또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지능정보기술포럼 등 민간표준화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차의 주변 인식기술, 인공지능 성능검증 방법 등 약 20여종의 표준을 개발하고 있다.
 
과기부 관꼐자는 "향후에도 데이터 품질, 분야별 인공지능 서비스 모델, 인공지능시스템의 신뢰성 평가 등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국제표준화를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계획"이며 "국가 사회 전분야로 인공지능 활용기반을 확산하는 한편, 연구개발(R&D) 성과물이 국내외 표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다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사인쇄 | 이준섭 기자 jslee@bc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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