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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800만원 돌파...불마켓 시작 되나

송고시간 2019.05.13 11:28

비트코인이 800만원을 돌파하며 불마켓으로 진입하고 있다. (이미지 비트코인 홈페이지)

비트코인(BTC)이 800만원을 돌파 했다.

13일 오전 11시 기준 빗썸에서 8,25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에는 하루새 100만원이 올랐으며 한때 880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초 비트코인의 가격이 400만원 이였음을 생각하면 두 배 이상으로 상승했다.

비트코인 시세가 2017년 12월 2200만원을 돌파한 이래 최고점에 오른 것은 기관투자자가 유입될 것이란 기대와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사업 보도의 영향이 크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자산운용사인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가 기관투자자를 위한 '비트코인 거래서비스'를 론칭할 것이라고 보도 했다.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가 암호화폐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비트코인의 신뢰가 올라가고, 거래 서비스를 통해 기관 투자자가 유입될 수 있다는 점이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페이스북이 '리브라' 프로젝트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를 개발하고 있고, 메시징 애플리케이션(앱) 왓츠앱, 인스타그램 등을 활용해 송금 및 상거래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이은 호재에 웨이브 파이낸셜(Wave Financial)의 애널리스트 이자 트레이더인 에비 펜맨(Avi Felman)이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네번째 불마켓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불마켓은 통상적으로 비트코인의 강세로부터 시작된다"며 "다음 턴은 알트코인들의 불마켓(2017년의 ETH, XRP와 같은)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2016~2017년 불마켓에서 자금은 '비트코인'→'메이저 알트코인'→'낮은 시가총액의 알트코인' 순으로 두차례 순환이 돼서야 불마켓이 끝났다"며 "정확한 '알트시대'가 언제 올지 말할 순 없지만, 앞으로 몇달안에 큰 변동을 동반한 상승장을 보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비트코인 시세가 폭등하면서 이더리움과 리플 등 다른 암호화폐들도 동반 상승했다.이더리움과 리플은 223,600원, 38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11일 대비 16%, 11% 오른 수치이다. 비트코인캐시도 424,000원에 거래되며 11일대비 약 30% 오른 가격에 거래 되고 있다. 

 

기사인쇄 | 이준섭 기자 jslee@bc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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