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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스마트랜드, 英 최초로 자산을 토큰화하는 크라우드펀딩 투자 플랫폼 출시

송고시간 2019.06.11 15:40

스마트랜드는 블록체인 기반의 크라우딩펀딩 플랫폼을 출시 했다. (이미지제공 스마트랜드)

새로운 투자처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블록체인 기술이 등장함에 따라 기존의 전통적인 기관 투자자들이 도전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높은 투자 금액, 치솟는 수수료 및 다수의 중개자로 인한 복잡한 구조가 일반 개인은 투자에 접근하기 어려웠던게 사실이다. 

영국의 블록체인 기반 크라우드펀딩 회사 스마트랜드(Smartlands)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 소유제(fractional ownership) 개념을 투자시장에 도입했다. 이 회사는 블록체인 기반의 크라우드펀딩(crowdfunding) 플랫폼 개발로 기존 금융 시장을 위협 하고 있다. 스마트랜드가 개발한 기술은 부동산이나 농산물 같은 실제 경제적 자산 가치가 있는 증권형 토큰을 발행할 수 있다. 전통적 주식시장과 마찬가지로 증권형 토큰은 특정 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의미하므로 투자자들은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증권을 디지털화하는 이점은 분배성이 높아서 투자자들이 토큰화된 자산의 일부를 구입할 수 있다. 이 모델은 매입 문턱을 대폭 낮춰 수익성이 더 높은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스마트랜드의 아놀다스 나우세다(Arnoldas Nauseda) 최고경영자(CEO)는 “한 건물의 1평방미터 상당의 자산을 소유하고 그 지분을 24시간 언제나 거래소를 통해 거래할 수 있게 됐다고 상상해 보라”며 “스마트랜드 플랫폼을 통한 거래에는 현금과 암호화폐를 모두 사용할 수 있어서 증권형 토큰은 다양한 포트폴리오에 유용한 툴이다. 자산 소유자는 국제 투자자들로부터 자본을 유치하여 자산의 유동성을 높일수 있다. 자산 토큰화에 의해 가능해진 공동 소유제는 전통적인 투자 업계를 혁신하여 이전에는 소매 투자자들의 손이 미치지 못했던 수십억달러 규모의 전 세계 업계에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우세다 CEO는 “우리는 신속하고 안전한 거래가 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플랫폼을 개발했다. 스마트랜드는 전통적 금융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근무한 전문가팀을 구성해 투자의 미래를 설계 했다. 그리고 회사의 투자 상품이 법규를 준수하도록 하기 위해 사업의 법적 프레임워크를 마련했다. 이렇게 준비한 플랫폼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영국 금융감독청(Financial Conduct Authority)에 등록된 스마트랜드는 부동산에서부터 시작하여 다양한 자산 부문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사인쇄 | 권혜은 기자 hyeeun@bc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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