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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세 저점을 벗어났을까...비트코인만 상승

송고시간 2019.06.25 19:29

비트코인의 시세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상승세가 지속될지에 대해 여러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미지출처 Pixabay)


비트코인(BTC)의 시세가 25일(한국시간) 11,00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암호화폐 시세가 저점에서 벗어 났는지 여러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런 와중에 블록체인 모바일 결제 플랫폼인 서클(Circle)의 최고경영자인 제레미 얼레어(Jeremy Allaire)는 미국 방송 CNBC에 출연해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해 12월 저점을 확인한 것이 맞다"며 "지난해 약세장 기간 동안 장기 투자자들은 주요 암호화폐 시장에서 중요한 포지션을 선점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움직임이 지속되며 암호화폐 시장에 봄이 찾아왔고, 강세 흐름은 2분기까지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이날 "향후 최종 사용자, 개인, 기관은 디지털 자산 보유가 가능한 암호화 금융 계정을 갖게 될 것"이라며 "정부의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 마련과, 과세 방면 정책의 보완됨에 따라 법정통화 기반의 암호화폐가 더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OK 그룹 산하 리서치 센터 OK리서치(OK Research)가 25일 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미 완전한 가격 회복구간에 진입했으며 4~6개월간 완만한 상승세를 기록하다가 4분기께 폭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장기 상승 곡선, 마켓 수요를 봤을 때 이번 불마켓에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미 달러 약세, 2020년 5월로 예정된 반감기도 BTC에 호재라고 덧붙였다. OK리서치는 이번 비트코인 가격 회복세가 지난 3월부터 시작됐으며 지난 3개월간 누적 상승률 200%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최근 비트코인을 비롯해 이더리움(ETH) 등의 거래량이 크게 늘면서 가격이 상승한것은 맞다" 라며 "하지만 비트코인 시세의 상승이 곧 암호화폐 상승을 의미 하지는 않다. 비트코인과 일부 알트코인에게만 상승이 국한 되어 있기에 암호화폐 투자에 항상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빗썸 등 주요 거래소의 암호화폐 시세를 보면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일부 암호화폐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암호화폐는 아직까지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사인쇄 | 이준섭 기자 jslee@bc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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