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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캐나다 온타리오주(州), 암호화폐로 재산세 납부 한다..

송고시간 2019.03.29 15:20

캐나다 온라리오 주 이니스필 타운이 재산세를 암호화폐로 납세 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 Pixabay)

캐나다 온타리오 주 이니스필 타운(Ontario town of Innisfil)이 재산세를 암호화폐로 납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니스필 위원회는 프로그램 승인을 하기 위해 3월 27일 투표를 했다. 이니스필이 암호화폐 결제 처리 프로젝트 코인베리 페이(Coinberry Pay)와 협업을 통해 지역 거주민들이 재산세를 비트코인(BTC)으로 납세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코인베리 페이는 암호화폐를 캐나다 달러로 변환해 이니스필 지역으로 결제 금액을 송금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 비트코인캐시(BCH) 그리고 리플(XRP) 등의 암호화폐가 사용 가능하도록 확장할 예정이다.

이니스필의 시장 린 돌린(Lynn Dollin)은 "새로운 결제 시범운영은 지역사회가 혁신을 선도 한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말했다. 2017년 36,000명이 거주하고 있는 이니스필 지역은 Innisfil Transit이라는 이름으로 우버와의 협업을 통해 세금으로 보조금을 주는 차량 공유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한편 미국 오하이오 주는 기업들이 비트코인으로 납세를 하는 첫 주가 됐다. 기업들은 암호화폐를 사용해 미국 재무부가 지정한 온라인 포털을 통해 23가지 다양한 세금을 납세할 수 있다. 

기사인쇄 | 이준섭 기자 jslee@bc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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