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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인공지능, 기업 생존의 필수 요소… ‘AI Expo Summit 2019’ 성황리 종료

송고시간 2019.07.22 18:19

왼쪽 시계방향부터 한국IBM 유부선 상무, 캠브리지 컨설턴트 아시아 지역 총괄 책임자 마일즈 업튼 박사, KT AI사업단 임채환 상무, 노키아네트웍스 최성남 실장, 인텔리콘의 임영익 대표, 오토메이션 애니웨어 지승헌 이사, 엘젠ICT 김남현 대표, 다크트레이스코리아 주진현 수석, 엔비디아 이상문 전무, 인텔 이주석 전무가 'AI Expo Summit 2019'에서 발표자로 나와 다양한 사례와 주제를 바탕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미지출처 인터프레스)


인공지능(AI), 이 시대에 가장 뜨거운 화두다. 100조원이 넘는 거금을 운용하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를 이끌고 있는 손정의 회장은 이달 초에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앞으로 한국이 집중해야 할 것은 첫째도 인공지능, 둘째도 인공지능, 셋째도 인공지능”이라고 강조하며 AI의 존재감을 새삼 일깨워줬다. 

AI의 위력은 3년전인 2016년에 치러진 프로 경력 20년의 베테랑 기사 이세돌과 딥러닝으로 바둑을 익힌지 얼마 안되는 초보기사 알파고의 대결에서 확인됐다. 인간과의 대결에서 완승한 알파고가 드러낸 위력은 사실 빙산의 일각이다. 

AI는 정보통신(IT) 뿐 아니라 금융, 에너지, 유통, 물류, 운송, 항공, 제약, 자동차, 환경, 건설, 농수산 등 사실상 모든 산업으로 또 우리의 일상으로 확산돼 가고 있다. 특히 산업계에서는 어느새 AI가 기업의 경쟁력을 절대적으로 좌우하는 결정자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선택이 아니라 필수 요소로 변수가 아니라 상수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AI는 아직 초기 단계다. AI가 산업을, 삶을 나아가 세상을 이전과는 다른 차원으로 확 바꿀 것이라는 말은 무성하지만 그 결과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답은 나와 있지 않다. 또한 AI를 구현하는 길도 확정돼 있지 않다. 다양한 시도가 벌어지고 시행착오의 과정을 거치며 점차 진화해 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AI에 대해 여전히 확실한 규정을 내리지 못하고 질문을 던지게 된다. “AI는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바꾸어 놓을까 또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라고 말이다. 

제2회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19)’의 마지막 행사로 19일에 열린 컨퍼런스 ‘AI 엑스포 서밋(AI Expo Korea Summit 2019)’은 AI와 관련해 원론적인 의문과 실천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초 연결 사회, AI의 미래(The Future of AI on the Hyper-connected Society)’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각 분야별로 실무 경험과 전문 지식이 풍부한 10명의 발표자들이 AI의 미래상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성과가 입증된 AI 기반 솔루션도 소개해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 냈다. 

발표자들은 하나같이 앞으로 기업경쟁력은 AI가 좌우한다며 AI와 같이 일할 준비를 해야 하고 AI 도입이 필수지만 더 중요한 것은 AI를 잘 관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의 발표는 키노트(Keynote), AI 리걸 테크(AI Legal Tech), AI보안(AI Security), AI 플랫폼(AI Platform), AI 애플리케이션(AI Application) 등 5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기사인쇄 | 권혜은 기자 jslee@bc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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