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美 시장조사업체 IDC, 올해 블록체인 관련 투자액 29억 달러 전망..전년비 88.7%↑
송고시간 2019.03.07 14:02
美 IDC 홈페이지
올해 전 세계 블록체인 관련 투자금액이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29억달러(약3조2700억원)에 이를 것이며 이는 작년과 비료해 88.7% 증가한 수치라고 미국 시장조사업체 IDC가 밝혔다.
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IDC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전 세계 블록체인 투자 가이드'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은행, 증권, 투자상품, 보험 서비스 등 금융 분야에서 11억달러에 달하는 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됐다. 제조업과 유통업에서도 각각 6억5300만달러, 6억4200만달러 가량이 투자될 것으로 예측됐다.
가장 많은 투자가 예상되는 국가는 미국이었다. 11억달러로 전체 투자액의 3분의1 이상(약 37%)을 차지했다. 이어 서유럽 지역이 6억7400만달러, 중국이 3억1900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IDC의 고객 인사이트 & 애널리시스 팀(Customer Insights & Analysis team)의 리서치 매니저 스테이시 수후(Stacey Soohoo)는 "2019년이 블록체인 투자에 있어서 결정적인 한 해가 될것이며 전 세계 블록체인 관련 투자 금액은 2018년과 2022년 사이 급격한 증가를 할 것" 이라며 "5년 동안 연평균 76% 증가 할 것이며 2022년에는 블록체인 관련 지출이 124억 달러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이러한 투자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비즈니스 성공여부는 기업과 표준화 된 기술 간의 연결된 균형점을 만들고 어떻게 접목하느냐에 달려 있다." 며 "이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혁명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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