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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이스라엘 증권국, 암호화폐에 증권법 적용

송고시간 2019.03.07 10:33



온라인 경제 미디어 파이낸스매그네이츠(financemagnates)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설립한 이스라엘 증권국(ISA)의 자문위원회가 암호화폐 규제 관련 최종 보고서를 6일(현지시간)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이스라엘 증권국은 암호화폐 발행, 거래에서 이스라엘 증권법을 적용하고, 암호화폐 업계에서 이용자가 지불하는 모든 수수료 및 비용 등을 공개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이스라엘 증권국은 암호화폐가 증권이 아니라는 입장 이였으나 암호화폐 가치가 하락하는 시장에서 투자자 보호를 위해 증권법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 증권국 아나트 겟타(Anat Guetta) 회장은 "변동성이 심한 암호화폐 시장에서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엄격하고 지속적인 규제가 필요하다" 며 "하지만 규제만 하지는 않을것이며 원활한 시장구축을 위해 규제와 혁신의 균형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인쇄 | 이준섭 기자 jslee@bc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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