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Mon) KOREA Edition
전체메뉴보기

테크(기술)

스마트폰으로 암호화폐 채굴 가능해지나?

송고시간 2019.06.10 18:10

삼성과 AMD의 제휴로 스마트폰으로의 암호화폐 채굴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지출처 Poxabay) 

삼성과 AMD가 새로운 전략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양사는 삼성이 RDNA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Radeon 기술 및 AMD 라이센스 사용자 지정 그래픽 지적 재산권에 대해 AMD 라이센스 수수료와 로열티를 지불하기로 했다.

이에 그래픽 IP를 모바일 GPU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첨단 그래픽 기술과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MD는 모바일 업계에 그래픽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이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몇 년 동안 반맞춤 전략으로 PC 게임 시장 밖에서 성공을 거둔 AMD는 플레이스테이션 4와 Xbox One 콘솔은 모두 맞춤형 AMD 프로세서를 특징으로 하며, 구글이 곧 출시할 스타디아 클라우드 기반 게임 플랫폼도 AMD 그래픽으로 구동된다.

실제 삼성은 7년 동안 자체 GPU 칩 설계에 힘써 왔으며 실제 하드웨어에 대해 AMD에 의존하지 않고 IP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자체 칩을 제작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이 개발할 그래픽 시스템은 고성능 초저전력, 모바일 기기를 겨냥한 시스템이다. 그 결과, 배터리 수명을 과열하거나 마비시키지 않고 보다 집중적이고 까다로운 게임과 시뮬레이션을 실행할 수 있는 강력한 그래픽 기능 또는 프리미엄 플래그십을 갖춘 보다 저렴한 장치를 제작 할 수 있었다.

삼성은 또한 AMD 라데온(Radeon) 그래픽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향후 모든 시스템 온 칩(system-on-a-chip)에 통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성능 GPU를 활용할 수 있는 또 다른 산업분야는 암호화폐 채굴이다.

모바일 채굴은 지금 당장은 별 문제가 아니지만, 저전력 소비 GPU의 개발은 채굴 실험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 채굴업은 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스마트폰 채굴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초보자를 위한 시험장이 될 수 있다.

채굴이 가능한 스마트폰을 보유하면 모바일 기기 전용 채굴망을 새로 개발할 수 있다. 모바일 전용 네트워크는 효율적인 처리 능력을 가진 노트북이나 데스크탑보다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에 접근할 수 있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업계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인쇄 | 권혜은 기자 hyeeun@bceconomy.co.kr

블록체인경제신문 댓글 토크0

* 최대 200자까지 작성가능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0/20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6755

Follow 블록체인경제신문